빈대 확인법과 빈대 퇴치법, 발견 시 대처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빈대는 퇴치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웬만한 살충제로 잘 죽지 않고 고온에서 사멸한다고 합니다. 효과 없는 퇴치제 구매하지 마시고 올바른 대처법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우리 집은 빈대로부터 안전한지, 빈대 확인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빈대 확인하는 방법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 발견하기는 어려운데요. 어두운 밤에 조용히 손전등을 비춰보면 밝은 빛을 피해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는 빈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밤마다 빈대를 찾아다닐 수 없고 깊이 숨어든 빈대를 직접 찾기가 어려우니,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 등의 흔적으로 빈대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빈대의 배설물은 적갈색으로 배설물의 흔적이나 탈피한 허물의 흔적이 있다면 빈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빈대가 주로 발견되는 곳은 침대, 매트리스, 쇼파, 침구, 옷장 등으로 패브릭 소재로 된 가구 주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빈대 발견시 대처방법
빈대는 45도 ~ 80도의 온도에서 1시간 동안 노출될 경우 죽게 되며 6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보다 빨리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침구와 옷, 인형 등 천으로 된 물건들은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 후 건조해야 합니다.
세탁할 수 없는 침대 매트리스, 패브릭으로 된 쇼파, 카페트 등은 고열 스팀 분사하고, 진공청소기로 흡입 후 청소 봉투는 밀봉하여 폐기해야 합니다.
벽지가 들떠 틈이 있거나 하면 벽 사이 틈도 청소하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구멍은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빈대는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졌기 때문에 가정용 살충제에도 잘 죽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문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전문 방역 업체에 대한 정보도 포스팅 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빈대 퇴치제
♣ 동성제약 비오킬
95ml 7,000원
동성제약 비오킬은 바퀴벌레, 벼룩, 진드기, 모기, 빈대 퇴치에 효과적이며 유럽 여행하시는 분들이 챙겨가는 여행 필수품이기도 한데요. 뿌리고 난 뒤 4주간 지속적인 살충 효과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비오킬은 '피레스로이드' 계열의 살충제로 이번 빈대의 근원인 베드버그 퇴치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방법] 사용 전 잘 흔들어 바닥, 벽, 창틀, 구석, 연결접지, 틈사이 등 벌레가 있는 곳에 살포합니다.
♣ 경남제약 모스펜스
50ml 8,000 ~ 13,000원
경남제약 모스펜스는 모기, 진드기 기피제로 6개월 이상 영유아는 물론 반려동물도 사용 가능하고 작은 용량으로 기내반입도 가능합니다.
모스펜스의 주성분은 '이카리딘'으로 후추에서 유래한 물질로 독일의 바이엘사에서 개발했으며, 빈대 기피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방법]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부위 및 신발, 양말, 의복 등에 적당량을 분사합니다.
전문방역업체 도움받기
이처럼 빈대 퇴치제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지만 질병청은 내성 탓 때문에 효과가 낮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체제가 없기 때문에 상비용으로 구비는 해 두되 확실한 박멸를 위해서는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방역업체로 세스코가 있는데요. 세스코의 가정집 비용과 무료진단에 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빈대 예방법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자주 세탁하고 벌레 퇴치용 침대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숙박업소 이용 할때에는 침구를 꼼꼼히 점검 후 사용하고 가급적 짐은 바닥에 두지 말고 선반이나 책상 등에 올려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통증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전문의의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의 빈대예방 카드뉴스>
